올 2월 서울 원룸 월세 1만원 하락…전세보증금 120만원↓
'연립·다세대 원룸' 2월 다방여지도
월세 67만원…전세보증금 2억535만원
강남 월세 97만원…성동구 16.7% 상승
![[서울=뉴시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2025년 2월 기준 서울 지역의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1월 다방여지도'를 25일 발표했다. (그래픽=다방 제공) 2025.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5/NISI20250325_0001799652_web.jpg?rnd=20250325082711)
[서울=뉴시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2025년 2월 기준 서울 지역의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1월 다방여지도'를 25일 발표했다. (그래픽=다방 제공) 2025.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지난 2월 서울의 연립·다세대 원룸 전월세 가격이 전월과 비교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2025년 2월 기준 서울 지역의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1월 다방여지도'를 25일 발표했다.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지난달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67만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535만원으로 집계됐다. 1월과 비교하면 월세는 1만원(1.4%), 전세 보증금은 120만원(0.6%) 하락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평균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146%(97만원)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과 비교하면 30만원 가량 비싼 셈이다.
이어 용산구 121%(81만원), 성동구 116%(77만원), 서초구 115%(77만원), 중랑구 111%(74만원), 영등포구 110%(74만원) 등 자치구 11곳 월세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평균 전세보증금은 서초구가 134%(2억7467만원)로 지난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서울 평균과 비교하면 6932만원 비쌌다.
이어 강남구 118%(2억4145만원), 영등포구 113%(2억3213만원), 용산구 109%(2억2424만원), 성동구 108%(2억2167만원) 등 총 8개 자치구의 평균 전세 보증금이 높았다.
상승률로 보면, 전달 대비 평균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성동구로, 지난 1월 66만원에서 한 달 만에 77만원으로 11만 원(16.7%) 상승했다.
평균 전세 보증금의 경우 강북구가 지난 1월 9796만원에서 한 달 새 1억2791만원으로 2996만원(30.6%) 올랐다.
다방여지도는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추출한 자치구별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서울 지역 평균과 비교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지도다. 서울 평균 시세를 기준(100%)으로 봤을 때, 100%보다 높으면 해당 자치구의 원룸 시세가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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