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2-3단계 착공…690억 투입
2027년 준공 목표
![[수원=뉴시스] 평택항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01/NISI20250101_0001741207_web.jpg?rnd=20250101151413)
[수원=뉴시스] 평택항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25일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2-3단계(1종)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배후단지 2-3단계 규모는 22만9093㎡로, 복합물류 제조시설 38%, 업무 편의시설 27%, 공공시설 35%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69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2021년 해양수산부 타당성 검토에 따르면 고투용 유발효과 550명, 생산 유발효과 119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80억원 등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 항만배후단지의 단독 시행사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1단계 배후단지 개발은 경기평택항만공사(경기도 52%), 여수광양항만공사(35%), 평택시(13%)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해 진행됐다. 분양률 100% 달성은 물론 13년간 투자비를 전액 회수했다.
김기범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내년은 평택항이 국제무역항으로 개항한지 40주년이자 지방공기업으로 출범한 경기평택항만공사 설립 25주년"이라며 "평택항이 자동차 수출입 부문 부동의 1위 위상에 만족하지 않고, 대한민국 제1위 무역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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