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 결국 김포~부천만…강남까지 안 이어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 열려
경기도, 인천시 등 제안보다 대폭 축소
직결노선 없어 강남가려면 7호선 환승해야
[화성=뉴시스]김종택기자 = 20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동탄 여울공원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차량 실물모형이 전시돼 시민들이 열차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초로 대심로(지하 40m 이상)에서 운행되는 GTX-A 차량의 본격적인 제작에 앞서 내·외관 등 차량 전반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email protected]
2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 등에 따르면 이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 연구 관련 공청회가 열린다.
이 계획은 향후 10년 동안 우리나라 철도투자의 방향과 사업을 제시한다. 최상위 철도계획인 만큼, 이 계획에 포함돼야 철도를 놓을 수 있다. 공청회에서 교통연구원이 수행한 용역 내용을 공개하고, 6월께 최종 확정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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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권 주민들은 이 철도의 노선이 서울 강남까지 직결되는지 여부에 주목해 왔다.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 교통 인프라는 열악한 이들 지역에서는 일자리가 많은 강남까지의 접근성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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