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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결국 김포~부천만…강남까지 안 이어져

등록 2021.04.22 10:00:00수정 2021.04.22 10: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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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 열려

경기도, 인천시 등 제안보다 대폭 축소

직결노선 없어 강남가려면 7호선 환승해야

[화성=뉴시스]김종택기자 = 20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동탄 여울공원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차량 실물모형이 전시돼 시민들이 열차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초로 대심로(지하 40m 이상)에서 운행되는 GTX-A 차량의 본격적인 제작에 앞서 내·외관 등 차량 전반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04.20.jtk@newsis.com

[화성=뉴시스]김종택기자 = 20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동탄 여울공원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차량 실물모형이 전시돼 시민들이 열차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초로 대심로(지하 40m 이상)에서 운행되는 GTX-A 차량의 본격적인 제작에 앞서 내·외관 등 차량 전반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수도권 서부지역과 서울 도심을 잇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이 김포에서 부천까지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건의한 노선보다 대폭 축소됐다.

2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 등에 따르면 이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 연구 관련 공청회가 열린다.

이 계획은 향후 10년 동안 우리나라 철도투자의 방향과 사업을 제시한다. 최상위 철도계획인 만큼, 이 계획에 포함돼야 철도를 놓을 수 있다. 공청회에서 교통연구원이 수행한 용역 내용을 공개하고, 6월께 최종 확정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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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기도와 인천시 등이 정부에 GTX-D 노선을 제안했다. 경기도의 제안은 김포~부천~서울남부~하남을,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청라~검단~계양~부천을 잇는 Y자형 노선을 제안했다. 이 중 경기도의 제안인 김포~부천만 반영된 것이다.

서부권 주민들은 이 철도의 노선이 서울 강남까지 직결되는지 여부에 주목해 왔다.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 교통 인프라는 열악한 이들 지역에서는 일자리가 많은 강남까지의 접근성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 상황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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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 내용대로라면 서부권광역급행철도가 생기더라도 부천에서 서울 지하철 7호선으로 환승해야 강남에 닿는다.강동~남양주, 송파~하남 구간도 발표됐지만 이는 지하철 9호선과 3호선 연장이지, GTX-D와는 무관하다는 게 교통연구원의 설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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