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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마음봄 사업장’ 직장인 정신건강 지킨다

등록 2024.04.0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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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인 이상 사업장 중심 자살 예방 안전망 형성

마음봄 사업장 교육에 참가한 한국중부발전 본사 직원들 *재판매 및 DB 금지

마음봄 사업장 교육에 참가한 한국중부발전 본사 직원들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직장인 정신건강에 힘을 쏟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보건소가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마음봄 사업장’ 이동 상담 및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30인 이상 사업장을 중심으로 중장년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살피고 자살 예방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고위험군 발굴 및 개입 체계 구축으로 자살 예방 안전망을 형성하는 사업이다.

지정된 마음봄 사업장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근로자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을 위한 검진 및 환경 조성, 프로그램 제공 등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정신건강관리망(QR코드)을 통한 정신건강 검진, 고위험군 상담 및 치료 연계, 대면 및 비대면 정신건강 프로그램 진행,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교육, 사업주가 참여하는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캠페인 등이다.

시보건소는 관내 사업장 8개소를 마음봄 사업장으로 지정하고 근로자를 대상으로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 자살 예방을 위해 생명지킴이 교육 및 자살 예방 캠페인을 이달과 내달 집중 추진 할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중장년 근로자를 중심으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 자살 위험성을 낮추고 다양한 정신 건강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펼치겠다”며 “중장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사업주 및 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및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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