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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찾아가는 양조장' 2곳 선정…전국 최다 보유

등록 2024.05.01 16:51:42수정 2024.05.01 18: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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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난 3월 11일 '밀과 노닐다' 업체를 방문해 기념 사인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5.0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난 3월 11일 '밀과 노닐다' 업체를 방문해 기념 사인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5.0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 찾아가는 양조장' 공모 사업에서 안동시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밀과노닐다(대표 김선영)와 민속주 안동소주(대표 김연박)가 최종 선정됐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201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역의 우수 양조장을 선정해 생산에서 관광·체험까지 연계된 복합 문화공간 개발을 지원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올해 공모에서는 전국 시도가 추천한 18곳의 양조장 가운데 4곳(경북 2, 충북 1, 전남 1)이 선정됐다.

심사단은 양조장의 역사성, 지역관광과 연계성, 술 품질인증 보유 여부, 우리 술 품평회 수상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업체는 2년간 1억2000만원을 지원 받아 주류와 관광 분야 맞춤형 상담을 통한 체험장 환경 개선, 체험프로그램 개발, 홍보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와 연계한 관광 상품화 등에 나선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이번에 선정된 양조장을 포함해 전국 59곳이 있으며, 경북에 가장 많은 11곳이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750년 음식문화 유산인 안동소주를 세계적인 명주 반열에 올려놓고자 노력 중인 가운데, 이번 공모에서 안동소주 기업 2곳이 선정된 것은 지역 주류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지역 양조장을 주변 명소와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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