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하수슬러지로 신재생에너지 활용…위탁처리비 절감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신재생에너지로 재활용하면서 위탁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발생한 하수슬러지 2만 2788t에서 1만6896t을 신재생에너지시설로 투입한 뒤 이 중 72%를 감량했다. 위탁처리비는 10억4000만원을 절감했다.
슬러지 감량화는 하수슬러지로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를 생산, 스팀 보일러와 소각로 보조연료의 열원으로 공급하는 작업이다. 올 한 해 이 과정을 거쳐 4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및 하수슬러지감량화시설의 운영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시설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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