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환으로 서비스 혁신"…중기부, 지원사업 추진
4월 한 달 간 참여 기업 모집…165곳 선정
[세종=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전경. 2021.-7.26 (사진=중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디지털전환(DX)을 통한 서비스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신규서비스(BM) 창출, 서비스의 품질 향상 등에 필요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솔루션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난 4년 간 총 621개 기업에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의 사업전환(온라인 헬스·의료·교육 등), 공공문제 해결, 업무자동화나 물류·고객관리 효율화 등 대내외 서비스 혁신을 위한 솔루션 구축을 도왔다.
사업에 참여한 한 해외구매대행 기업은 기존 MRO(생산관련 원자재를 제외한 소모성 자재 구매) 플랫폼에 검색엔진 솔루션을 구축, 서비스품질을 개선해 매출(280억원→400억원) 및 고용(17명→53명) 증대를 이뤘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BM 창출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등 2개 유형에 대한 솔루션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신규구축 150개사(최대 6000만원), 고도화 15개사(최대 1억원) 등 총 165개의 기업을 선정·지원하고, 고도화의 경우 지난 4년 간 해당 사업을 통한 신규구축 성과(매출·비용절감 등) 우수 기업을 뽑아 솔루션 기능 개선 또는 서비스 범위 확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그간 국내 중소기업 서비스 분야의 디지털전환은 비대면·온라인화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 구축 중심으로 추진됐다. 이제는 고부가가치 창출 분야로 확대돼야 할 시기"라면서 "신규·부가 서비스 창출 등의 디지털전환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 서비스 혁신 기업 발굴·확산 등을 통해 서비스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관리시스템 누리집(www.smb-servi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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