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지속 가능 '농업복지'…3대 목표, 9대 실천방안 공약
"농업 공생발전 위한 '순환복합영농 육성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할 것"
인터뷰하는 유성엽 예비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3대 목표는 '안심경영 환경 최우선 지원 체계구축'과 '생산중심 농정에서 판매중심 농정으로의 전환'을 비롯해 '농생명 푸드테크 도입 및 기업육성' 등이다. 각 목표는 구체적인 9대 실천방안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안심경영 환경 최우선 지원 체계구축'을 위한 실천방안은 ▲가족농·중소농·고령농·여성농·이주농·다문화가정농 최우선 지원 ▲보험 및 위험관리 프로그램 강화 및 확산 ▲농산물 최저가격 보상제·밭농업직불제·어업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등이다.
두 번째 '판매중심 농정으로의 전환'은 ▲지자체(직영) 온·오프라인 '정읍·고창 보부상단' 운영 ▲가공 부가가치 제품 개발시스템 구축(상품화지원센터 설립) ▲대도시 정읍·고창 로컬푸드직영점 설치·운영 등을 약속했다.
세 번째 '농생명 푸드테크 도입 및 기업육성'을 위해서는 ▲대규모 자립형 스마트팜단지 조성 및 인재육성센터 구축 ▲중소농 푸드테크 전환 지원을 위한 협업과 네트워킹 확대 ▲어업 및 축산업 가공산업 테크화 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했다.
유성엽 예비후보는 이 같은 '선도농업'과 함께 순환복합영농으로 대표되는 '선진농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후변화·식량위기 시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의 터전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다양한 경종농업과 축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순환복합영농을 통해 공생·발전할 수 있는 선진농업을 실현해야 농업·농촌·농민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순환복합영농을 대대적으로 활성화해 친환경농업의 규모가 확대되고 환경피해를 줄이면서도 축산을 진흥시킬 수 있는 ‘(가칭)순환복합영농 육성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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