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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광주시장 "미래 세대가 자랑스러워하는 도시 만들겠다"[신년사]

등록 2025.01.01 1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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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기)=뉴시스]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경기)=뉴시스]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사진=광주시 제공)


[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민선 8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해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 미래 세대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광주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급박한 국내 정세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비상한 각오로 흔들림 없이 시정을 이끌어갈 것"이라며 "을사년 새해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과제들을 하나하나 결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역경제에 활성화를 위해 방 시장은 "기업 역량 강화 사업과 소규모 기업 환경 개선사업에 총 83억원을 투입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규제개선에 힘쓰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며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자연채 푸드팜 센터를 활성화해 로컬푸드 소비시장 확대에 본격 나서고, 도시와 농촌을 잇는 도농문화교류 공간으로 육성시키겠다"며 "스마트팜, 시설원예 현대화, 친환경 지원을 포함한 24억원 규모의 스마트 영농 집중지원으로 경쟁력 있는 희망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도시정책에 대해서는 "2040 광주시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경안·오포, 곤지암·초월, 남한산성·퇴촌 권역별 특화전략을 바탕으로 50만 자족도시의 틀을 갖추고 미래지향적인 도시정책을 구현하겠다"며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생활 SOC 복합화 시설을 올 하반기 중 오포 신현과 고산 지역에 개관하고, 초월체육문화복합센터 착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3대가 행복한 교육복지를 완성해 가겠다. 총 5521억원의 복지예산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든든한 복지를 실현하고, 취약계층 돌봄 사각지대를 줄여 가겠다"며 "광주시의 미래를 밝히는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 교육경비지원 사업에 195억원을 투입해 교육 환경 개선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내 가장 큰 현안사항인 교통문제에 대해 "올해 착공하는 수서~광주선을 비롯해 5개 철도망 사업의 속도감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며 "특히 경강선 연장과 GTX-D 지선 광주 경유, 판교~오포 경전철이 상위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방 시장은 "연내 종합운동장 주경기장과 국제공인 실내수영장 등 8개 메인시설의 전 공정을 마무리하고 광주공설운동장, 오포생활체육공원 등 10개 시설의 정규규격화를 완료하겠다"며 "이를 통해 내년에 열릴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명실상부 수도권의 스포츠 허브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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