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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김진수·문선민·사무엘까지…FC서울, 새 시즌 준비 돌입

등록 2025.01.03 16: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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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3시 미디어 공개 훈련 진행

신입생 삼인방 합류…홈그로운 사무엘도

[구리=뉴시스] 하근수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2025. 1. 3. hatriker22@newsis.com

[구리=뉴시스] 하근수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2025. 1. 3. [email protected]


[구리=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3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의 GS챔피언스파크에서 미디어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시즌 서울은 새로 부임한 김 감독의 지휘 아래 K리그1 4위에 올라 5년 만에 상위 스플릿 진출에 성공했다.

최근 서울은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 정상급 크랙 문선민, 전천후 미드필더 정승원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고, 다음 시즌 우승이라는 목표에 도전한다.

김 감독과 서울 선수들이 GS챔피언스파크에 모여 새 시즌 담금질에 들어갔다.

체감온도는 영하까지 떨어졌지만, 선수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다.

김 감독은 선수들보다 먼저 운동장을 밟고 볼을 만지며 몸을 풀었다.

훈련 시간이 되자 주장 기성용과 부주장 조영욱을 비롯한 선수단이 모였다.

새로 영입된 김진수, 문선민, 정승원도 검붉은 서울의 훈련복을 입고 등장했다.

특히 김진수는 훈련 시작에 앞서 한참 동안 김 감독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구리=뉴시스] 하근수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문선민. 2025. 1. 3. hatriker22@newsis.com

[구리=뉴시스] 하근수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문선민. 2025. 1. 3. [email protected]

새해 첫 훈련은 론도로 시작했다.

둥글게 모인 선수들이 중앙에 있는 술래에게 뺏길 때까지 빠르게 볼을 주고받는 방식의 훈련이다.

주장 기성용을 중심으로 김진수, 문선민, 정승원 등 8명이 짝을 이뤄 론도를 진행했다.

수년간 K리그 무대를 누볐던 삼인방인 만큼, 새로운 동료들과도 금방 친해진 모습이었다.

또한 이날 오전 영입이 발표된 'K리그 1호 홈그로운' 바또 사무엘도 함께했다.

코트디부아르 국적인 사무엘은 FC서울 산하 유소년 팀인 오산고에서 성장한 뒤 2025시즌부터 도입되는 홈그로운 제도의 수혜를 받아 프로 직행의 꿈을 이뤘다.

대선배들과 론도를 나누는 사무엘에게서 약간의 긴장이 엿보였다.

한편 서울은 오는 5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는 일본 가고시마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구리=뉴시스] 하근수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바또 사무엘, 김기동 감독. 2025. 1. 3. hatriker22@newsis.com

[구리=뉴시스] 하근수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바또 사무엘, 김기동 감독. 2025. 1. 3.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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