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률 10.5%…당일예약 1560명 접종(종합)
29일 1차 16만3457명, 2차 8532명 신규 접종
65~74세 118만6719명…당일예약 누적 9046명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 (사진=뉴시스 DB) 2021.05.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하루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자가 17만여명 늘었다. 1차 접종률은 전 국민 10.5%로 나타났다.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토요일인 29일 하루 신규 접종자는 1차 16만3457명, 2차 8532명으로 총 17만1989명이다.
평일인 금요일이었던 28일 하루 신규 접종자 60만6103명보다는 감소한 수치다.
신규 1차 접종자는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14만8082명, 화이자-바이오엔테크 1만5375명이다. 2차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 5996명, 화이자 2536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지난 2월26일 접종 시작 93일 만에 539만9015명이다. 전 국민(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10.5%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도 214만3293명으로 전 국민의 4.2%다.
접종기관별로 보건소·자체 접종기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률은 ▲요양병원 78.4%(2차 접종률 41.5%) ▲요양 시설 81.8%(27.4%)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90.2%(25.0%)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89.6%(50.3%) ▲필수목적 출국자 등 기타 83.5%(21.5%) ▲장애인·노숙인·결핵·한센인·교정시설 등 취약시설 86.8%(0.01%) ▲특수교육·보건교사 등 66.1%(0.01%) 등이다.
위탁 의료기관 대상군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률은 ▲장애인 돌봄 등 70.6%(0.001%)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보건의료인 60.8%(0.003%) ▲만성신질환 52.5% ▲호흡기 장애인 18.3% ▲사회필수인력 79.6%(0.003%) ▲70~74세 26.9% ▲65~69세 15.1% ▲예비명단 등 기타 83.2%(0.01%) 등이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예방접종센터에선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96.7%(96.4%) ▲75세 이상 54.7%(41.1%) ▲노인시설 90.2%(80.5%) 등이다.
지난 27일 65~7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 대상 지정 전국 1만3000여개 병·의원(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이 확대되고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잔여 백신 조회·당일 예약이 가능해지면서 접종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위탁의료기관 1차 접종자는 14만7934명이 늘어 누적 118만6719명이다. 이 가운데 당일 신속 예약을 통한 접종자는 29일 1560명이 늘어 총 9046명이다. 나머지 14만7914명은 예비명단 접종자들이다.
60세 이상 예방접종 사전 예약 기간은 6월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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