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00만회분 중 화이자·모더나 207만8000회분 도입 완료
얀센 10만1000회분도 7월 도입 예정
이스라엘 백신 교환, 9~11월 순차 반환
[인천공항=뉴시스] 공항사진기자단 = 정부가 이스라엘과 '백신 스와프'를 체결하면서 확보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이 7일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하고 있다. 2021.07.0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7월 도입 예정인 코로나19 백신 1000만회분 중 207만8000회분 도입이 완료됐다. 국내에 도착한 화이자, 모더나 외에 아스트라제카와 얀센 백신이 이달 중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1일 모더나 백신 39만6000회분이 공급되면서 이날 기준 국내 도입 물량은 총 2070만회분이다.
정부가 확보한 백신은 코백스 국제 백신 공급 사업인 '코백스'로부터 2000만회분 외에 아스트라제네카와 2000만회분, 화이자와 6600만회분, 모더나와 4000만회분, 얀센과 700만회분, 노바백스와 4000만회분 등 총 1억9300만회분이다. 약 10.7%가 도입 완료됐다.
상반기 코백스와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백신은 물론 미국 정부가 군 관련으로 공여한 101만3000회분 포함 상반기 1862만회분에 이어 이달에만 계획된 1000만회분 중 207만8000회분이 도입 완료됐다.
현재까지 도착한 백신은 한국과 이스라엘 정부 간 백신 교환을 통해 화이자 70만10000회분 포함 화이자 132만8000회분과 모더나 75만회분 등이다. 이스라엘 정부와 교환한 백신은 9~11월 순차적으로 반환할 예쩡이다.
이어 이달 31일 안으로 개별 계약한 얀센 백신 10만1000회분을 포함해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 약 792만2000회분 이상이 추가로 도입될 예정이다.
코백스가 공급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코백스 측이 3월 이후 백신 미공급 국가에 대한 우선 배정 필요성과 신규 제조소 출하 승인 등에 따라 공급 일정이 1개월 순연된다고 공지했다고 추진단은 전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도입 예정이었던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5000회분은 8~9월 중 국내에 도착할 것이라고 추진단은 예측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도입된 백신 중 접종에 사용하고 남은 백신은 317만9800회분이다. 화이자 212만300회분과 모더나 80만73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25만2200회분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