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신규 확진 1540명, 4일째 요일 최다 기록…국내 1476명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9일 오후 부산진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채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1.08.0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월요일 기준 최다인 154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환자 수도 종전 최다였던 2주 전보다 200여명 많은 1476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540명 증가한 21만3987명이다. 4차 유행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5주(35일)째 1000명대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8일과 평일인 9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1540명은 주말 검사 결과가 반영되는 월요일(화요일 0시) 기준 역대 최다 규모로, 종전 최다였던 2주 전 1363명보다 177명 많다. 최근 하루 확진자 수는 금요일부터 나흘째 요일별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을 바꾸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7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64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64명→1716명→1640명→1762명→1670명→1455명→1476명 등이다. 하루 1476명은 2주 전 월요일 1274명보다 202명이나 많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818명(55.4%), 비수도권에서 658명(44.6%)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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