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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美 루이지애나 강타…"한인 인명피해 없어"

등록 2021.08.31 15: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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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기준 인명피해 접수 無

정전 등 지속…재외공관 상황 주시

[뉴올리언스(미국)=AP/뉴시스]30일(현지시간) 뉴올리언스에서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구조하고 있다. 아이다로 인해 곳곳에 홍수 및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100만 가구 이상이 정전되고 2명이 사망했다.2021.08.31.

[뉴올리언스(미국)=AP/뉴시스]30일(현지시간) 뉴올리언스에서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구조하고 있다. 아이다로 인해 곳곳에 홍수 및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100만 가구 이상이 정전되고 2명이 사망했다.2021.08.31.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정부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일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아이다와 관련해 한국인의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31일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우리 시간으로 11시 기준 접수된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정전, 전화불통 등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재외공관은 현황을 주시하고 있다. 루이지애나는 주휴스턴총영사 관할이다.

이 당국자는 "루이지애나에서 가장 큰 피해를 받은 뉴올리언스시의 경우 우리 국민 500여명이 거주한다고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당국은 총영사관을 중심으로 비상연락망을 가동하면서 허리케인 동향, 안전정보 등을 교민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주미대사관도 아이다가 폭우와 강풍을 몰고 버지니아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해당 지역에 위치한 한인들과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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