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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갱폼 무너지며 외벽 붕괴 추정"…광주 사고현장에 전문가 급파

등록 2022.01.11 18: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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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11일 오후 3시 47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고층아파트 신축 현장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명이 경상을 입었고, 무너져 내린 건축물 잔해물에 주변 주·정차 차량 10여대가 깔렸다. 2022.01.11.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11일 오후 3시 47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고층아파트 신축 현장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명이 경상을 입었고, 무너져 내린 건축물 잔해물에 주변 주·정차 차량 10여대가 깔렸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11일 광주 서구 소재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발생한 외벽 붕괴사고와 관련해 사고현장에 전문가를 급파했다.

국토부는 "광주 붕괴 사고 현장에 기술정책과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관, 국토안전관리원의 전문가를 출동시켜, 현장수습과 사고경위·원인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토부는 앞으로 명확한 사고원인의 규명을 위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가 갱폼(평면 상·하부가 동일한 단면 구조물에서 외부 벽체 거푸집과 발판용 케이지를 일체 제작한 대형 거푸집)이 무너지면서 외벽 5개층 외벽이 붕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 현재 근로자 1명이 부상(단순 타박상)하고 하부 주차차량이 파손됐다. 해당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39층 규모 5개동 아파트로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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