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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사직' 임현택 의협회장 조사 8시간20분만에 종료

등록 2024.06.20 18:40:19수정 2024.06.20 22: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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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공공범죄수사대 출석

"전공의 죄 없어…국민도 다 안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4.06.20.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4.06.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전공의 집단사직을 부추긴 혐의를 받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에 대한 경찰 조사가 약 8시간20분 만에 끝났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0일 오전 10시 업무방해 및 교사·방조 혐의를 받는 임 회장을 불러 8시간20분 가까이 조사했다.

임 회장은 이날 오후 6시20분께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와 '혐의 소명을 어떻게 했는지' 묻는 말에 손사래를 치며 별다른 언급 없이 차량에 올라탔다.

앞서 오전 10시께 경찰에 출석하면서는 "전공의가 특별한 죄가 없다는 건 의사회원뿐 아니라 전 국민이 다 아시는 내용이다. 저를 포함한 의협 전현직 임원들에 대한 혐의 여부 역시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의협 전·현직 간부들이 전공의 이탈을 주문하거나 지시 또는 지지해 전공의 수련병원의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업무방해 및 교사 방조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 4월26일 임 회장이 실제 사용 중인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해 거주지와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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