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업' 부산서 사전워크숍…"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교류"
컴업스타즈 2024, 본행사 전 사전워크숍
같은 기간 '플라이 아시아' 세션에도 참가
[서울=뉴시스] '컴업 밋츠 부산(COMEUP MEETS BUSAN)' 워크숍에 참가한 컴업스타즈 2024 단체 사진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공) 2024.10.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의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지난 1~2일 부산 벡스코 및 북항 1부두 등에서 컴업스타즈 2024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에 열릴 본행사에 앞서 컴업스타즈 2024 사전 워크숍 '컴업 밋츠 부산'과 '아시아 창업엑스포(플라이 아시아) 2024'가 협업된 형태로 진행됐다.
컴업 측은 2022년부터 매해 부산에서 컴업스타즈 대상 사전 워크숍을 열고 있다. 올해 선발된 컴업스타즈 기업들에게는 플라이 아시아 개최 기간 동안 부스 운영과 컨퍼런스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양일간 이어진 컴업 밋츠 부산에서는 부산 컴업스타즈로 선발된 지역 스타트업의 IR 피칭을 비롯해 스타트업-투자자 조별 활동, 패널 토크, 생태계 투어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컴업스타즈 2024 중 참가를 희망한 50개사를 비롯해 부산 컴업스타즈로 별도 선발한 지역 스타트업 5개사, 컴업하우스 소속 투자자 및 자문위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 스타트업과 컴업 간 교류 차원에서 별도 선정한 부산 컴업스타즈는 ▲씨아이티 ▲씨케이브릿지 ▲엘렉트 ▲레디킨즈 ▲올인원진텍 등 총 5개사가 무대에 올라 각 주력 사업 모델 기반으로 피칭을 진행했다.
컴업스타즈 2024 참가팀과 투자자, 자문위원 등이 팀을 이뤄 창업 아이템 개발 게임을 통해 서로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산 스타트업 생태계 투어도 이어졌다. 컴업스타즈 2024 기업들은 글로벌 창업허브 부지로 선정된 북항 1부두 보세창고부터 영도 카페 거리, 부산 워케이션 센터까지 현지 생태계를 체험하고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대도 강화했다.
플라이 아시아 2024와의 협업으로 열린 '컴업X플라이 아시아' 행사장에서는 ▲아웃컴 ▲엠바고미디어 ▲큐빅 ▲오스 ▲이지태스크 ▲투니모션 ▲웨이블릿 등 7개사의 컴업스타즈 2024 참가팀이 이틀간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컴업스타즈 선발 기업들에게 본행사 전 부스 운영과 피칭 참가 등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고 동남권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했다"며 "지역에도 우수한 역량을 지닌 스타트업이 다채롭게 포진해 있는 만큼 컴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태계 교류의 장이 더욱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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