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교육공무직 1975명 파업 참여…"237개 학교 대체급식"
파업 참여율 14.9%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임금 인상과 노동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6일 경기도 수원시 한 초등학교 조리실이 텅 비어 있다. 2024.12.06. [email protected]
6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경남에서는 교육공무직원 1만3275명 중 1975명(14.9%)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합원들은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기본급 인상과 복리후생 차별을 해소해달라며 이날 하루 한시적으로 파업에 돌입했다.
급식실 종사자와 돌봄 노동자들이 근무하는 조합원들의 파업으로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과 돌봄 교실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
경남 지역 학교 1037개교 중 237개교가 빵이나 우유, 간편식 등을 제공하는 대체 급식을 했다.
유치원 방과후과정은 대부분 정상 운영 중이나, 초등 돌봄교실은 515개 학교 중 66개교가 파업에 참여했고 돌봄전담사 972명 중 111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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