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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KCP, 선불업 라이선스 취득 완료

등록 2024.12.20 08: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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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KCP, 선불업 라이선스 취득 완료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결제 서비스 전문기업 NHN KCP가 선불업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포인트와 상품권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다.

NHN KCP는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선불업)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NHN KCP 측에 따르면 선불전자지급수단은 회사가 발행한 상품권이나 포인트를 통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선불업을 등록하게 되면 상품권 발행이나 선불페이 사업이 가능하다.

지난 9월 선불업 등록과 관리·감독 강화를 담은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발표됐다. E쿠폰을 발행하는 기업은 선불업 라이선스를 확보하거나 라이선스 보유기업에 대행 서비스를 위탁해야 하는데 라이선스 취득을 위해서는 자본 규모, 안전성 및 보호 장치 요건 등 일정 요건 충족이 필요하다. NHN KCP는 라이선스 취득에 필요한 해당 요건들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금융위로부터 등록 최종 승인을 받았다.

NHN KCP는 이번 선불업 라이선스 등록을 통해 가맹점과의 사업 시너지를 확대하고, 장기적인 비즈니스 발굴하는 데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NHN KCP 관계자는 "전금법 개정 이슈로 인해 선불 라이선스 취득 전부터 선불금 관리대행에 관한 문의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이번 선불업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NHN KCP는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 사업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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