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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츠,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진출…12월 생산 개시

등록 2024.12.20 09:05:05수정 2024.12.20 09: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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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가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위츠는 디스플레이 사업을 영위하는 모기업 켐트로닉스와 공동으로 게이밍 디스플레이 개발에 주력해 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게이밍 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위츠는 개발, 마케팅, 영업을 담당하고, 켐트로닉스는 터치 제조, 품질 지원, 생산을 맡아 그룹 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위츠는 자사의 무선 충전 솔루션을 접목한 혁신적인 게이밍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는 등 앞선 기술 경쟁력으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츠는 지난 10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G2E(Global Gaming Expo 2024)에서 세계 최초로 Curved mini LED를 LCD 모니터와 접목한 카지노용 게이밍 디스플레이를 선보여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내년 1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게이밍 전시회 ICE(International Casino Exhibition)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ICE 전시회 참가를 통해 위츠는 글로벌 게임 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파악하고, 회사의 기술력을 알리며 신규 프로젝트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위츠 관계자는 "글로벌 게이밍 업체와의 공급 계약을 통해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 점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런칭을 통해 위츠와 켐트로닉스 간의 그룹 시너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0월 G2E와 내년 1월 ICE 전시회는 전 세계 게임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확인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위츠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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