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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美日中 측 즉각 통화…'대행의 대행체제' 설명

등록 2024.12.27 21:05:07수정 2024.12.27 22: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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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 조태열에 "굳건한 한미동맹 확고…긴밀 소통 유지"

차관-日대사·차관보-中대사대리 "변함없는 발전 위해 협조"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위원 간담회를 주재하기 위해 회의실로 입장하고 있다. 왼쪽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 2024.12.27.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위원 간담회를 주재하기 위해 회의실로 입장하고 있다. 왼쪽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 2024.1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외교부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직후 미국·일본·중국의 주한공관 인사들과 전화 통화를 갖고 국내 상황을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은 이날 저녁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통화를 갖고 최상목 권한대행 체제 출범에 즈음한 양국 간 협력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에 변함이 없음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나가자고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또 김홍균 1차관은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 정병원 차관보는 팡쿤 주한 중국대사대리와 각각 통화를 갖고 최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도 양국과의 관계가 변함없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한 권한대행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최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이는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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