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국방부, 3D 프린팅 기술협력…국방부품 제조 능력 고도화
부처간 업무협약 체결…부품 수요 발굴·실증
핵심부품 제작 기술력 확보…생태계 강화
[서울=뉴시스] 육군 종합정비창 소속 3D프린터 운용 담당자가 3D프린터에서 출력물을 꺼내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4.0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방부와 '국방분야 3D프린팅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방 분야 3D프린팅의 부처 간 협력을 지속하고, 고도화된 국방부품 제조능력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구체적으로 국방 3D프린팅 관련 ▲부품 수요 발굴 및 실증 ▲기술개발 및 제조공정 데이터베이스 구축 ▲부품 공급망 및 산업 생태계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핵심부품 제작을 위한 기술력을 확보할뿐 아니라 3D프린팅 부품 활용 확대에 따른 시장 확대도 기대된다. 더욱이 관련 산업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윤성혁 산업부 윤성혁 첨단산업정책관은 "산업부가 축적해온 연구개발(R&D), 인프라, 인력 등의 자산과 국방부 및 생기원의 역량이 결집돼 다양한 성과의 창출이 예상된다"며 "이번 협력이 국방력 강화뿐 아니라 3D프린팅 업계의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는 상생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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