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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진기금 11조5595억원…"안전망 강화·성장 견인"

등록 2025.01.0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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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예산 4206억원 증가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진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진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025년 중소벤처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중진기금) 규모가 11조5595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중진기금 본예산 11조1389억원 대비 3.8%(4206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중진공은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직면한 대내외 경제·경영환경 변화 속 리스크 최소화와 혁신성장 견인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국내외 경제여건 불확실성이 고조됨에 따라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기존 융자방식의 정책자금 4조5295억원과 더불어 올해 6027억원 규모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지난해 위메프·티몬 등 이커머스 미정산 사태 피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지원한 중진공은 올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전년 대비 1000억원 증액해 유동성 위기에 선제 대응한다.

글로벌 경제성장률 회복 둔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 활력 회복을 도모하고자 수출 기반은 강화한다. 신시장진출지원자금을 1931억원 증액 편성하고, 수출바우처 예산을 전년 대비 157억원이 증액된 1276억원으로 확대했다.

성장 역량과 의지가 높은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중견기업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점프업 프로그램 예산은 299억원 신규 편성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정책지원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등 중소벤처기업 최일선 정책집행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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