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남평~화순 간 국지도 55호선 확·포장 개통
1256억 들여 넓고 안전한 도로로 탈바꿈
나주 남평~화순 간 국지도 개통.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나주 남평~화순 간 국지도가 확·포장공사를 마치고 전면 개통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확·포장공사는 교통 정체 해소와 지역 간 연결을 위해 총사업비 1256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전체 연장 6.85㎞, 4차선으로 한층 넓어지고 안전한 도로로 탈바꿈했다.
7개 교량과 1개 터널을 갖추고 있어 도로 이용객과 지역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주민은 "오랜 숙원이었는데 개통돼 기쁘다"며 "이제 남평에서 화순까지 가는 길이 훨씬 빨라질 뿐 아니라 도로가 넓고 안전해져 걱정 없이 이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교통 여건이 좋아져 지역 특산물 판매와 관광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 보고 있다.
송광민 전남도 도로정책과장은 "남평~화순 간 국지도 55호선 개통은 단순히 도로를 잇는 것을 넘어 지역과 사람, 경제를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속가능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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