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도악의 원년, 체감형 정책 추진"[신년사]
"8811억원 투입 새로운 미래 도시 열겠다"
[군포=뉴시스] 하은호 군포시장. (사진=군포시 제공). 2025.`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은 1일 ”2025년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 시장은 "2024년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를 위해 체감형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2025년 살림 규모를 총 8811억원으로 편성한 가운데 도시교통 분야 649억원, 사회복지 분야 4049억원, 교육 분야 198억원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또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통 인프라를 대폭 개선하고, 도시재생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경부선 철도와 국도 47호선 지하화를 추진하고, 산본신도시 재건축에 집중하는 새로운 미래 도시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지하철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당정동 공업지역 개발, 군포역세권 지식산업센터 조성,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 등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특성화시장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민생경제를 뒷받침하는 가운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와 문화 확충에 관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긴급복지 체계를 강화와 어르신 교통비·장애인 자립 지원하는 가운데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맨발 산책길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의 여가 선용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5년은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더 큰 도약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가운데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 "미래 먹거리로 입는 로봇 웨어러블 로봇 실증도시를 구축하고, 따뜻한 복지로 시민 곁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2024년 주요 성과로 산본신도시 재개발 본격화와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착수 선언 등을 들었다.
여기에 반월호수 주차타워 준공, 당정동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신분당선 관내 연장 민자사업 협약 체결, 군포문화재단 가족 친화 기관 인증, 국민체육센터 장애인 친화 시설 인증, 청년 공간 플라잉 개관 등도 이에 포함했다.
하 시장은 "이를 위해 중앙부처를 찾아다니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며, 동네 구석구석을 사이사이 다니며 시민들의 곁을 지키는 따뜻한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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