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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행복하길" 오영훈 제주지사, 삼성혈 첫 신년참배

등록 2025.01.01 16: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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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지사, 을사년 첫날 도내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 참배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지사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도청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삼성혈에서 신년참배를 하고 있다. 오 지사는 삼성혈을 시작으로 순국선열을 모신 창열사, 호국영령이 잠든 국립제주호국원, 제주 현대사의 아픔을 기억하는 4·3평화공원을 차례로 참배했다. (사진=제주도청 제공) 2025.0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지사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도청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삼성혈에서 신년참배를 하고 있다. 오 지사는 삼성혈을 시작으로 순국선열을 모신 창열사, 호국영령이 잠든 국립제주호국원, 제주 현대사의 아픔을 기억하는 4·3평화공원을 차례로 참배했다. (사진=제주도청 제공) 2025.01.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는 2025년 을사(乙巳)년 새해 첫날인 1일 "올해는 4·3기록물의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를 통해 4·3의 세계화를 이루는 데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딛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날 오전 도내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를 잇는 신년참배를 통해 "제주도가 도전하는 다양한 새로운 산업과 정책 과제들이 모두 이뤄지길 기원한다"며 이 같은 뜻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도청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삼성혈을 시작으로 순국선열을 모신 창열사, 호국영령이 잠든 국립제주호국원, 제주 현대사의 아픔을 기억하는 4·3평화공원을 차례로 참배했다.

탐라 개국신화의 발상지인 삼성혈은 도내 역사·문화 전문가들의 자문과 논의를 거쳐 처음으로 신년참배지에 포함됐다. 도는 삼성혈 참배를 계기로 제주의 근원을 되새기고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며, 탐라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전환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지사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도청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4·3평화공원 위패봉안소에서 희생 영령을 위해 참배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청 제공) 2025.0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지사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도청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4·3평화공원 위패봉안소에서 희생 영령을 위해 참배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청 제공) 2025.01.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도는 이번 신년참배를 통해 제주의 역사와 문화, 호국정신, 평화의 가치를 아우르며 도민 행복과 제주 발전이라는 새해 도정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창열사와 국립제주호국원, 4·3평화공원을 잇따라 방문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고, 4·3희생자와 무안공항 사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오 지사는 4·3평화공원 위패봉안실에서 "이름을 찾지 못한 4·3희생자들의 영령을 지난해 이곳에 모신 만큼 편안하게 영면하기를 기도한다"고 추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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