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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상습 침수 두왕지구 정비사업 완료

등록 2025.01.01 16: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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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시 남구는 두왕동 일원에서 추진한 '두왕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신설된 두왕 배수펌프장.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시 남구는 두왕동 일원에서 추진한 '두왕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신설된 두왕 배수펌프장.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두왕동 일원에서 추진 중이던 '두왕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이하 두왕지구)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두왕지구는 집중 호우시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곳으로, 특히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내습 당시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남구는 2018년 5월 이 일대를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한 이후 2019년부터 실시설계와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이행했다.

2022년 10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남구는 국비 44억원과 시비 22억원, 구비 22억원 등 총 사업비 88억원을 투입해 분당 139㎥를 배수할 수 있는 배수펌프장을 신설했다.

또 테크노산업단지 일원 고지 유역의 우수를 방류하는 고지 배수로 207m를 설치하고, 통수단면이 부족했던 우수관거 877m 구간을 정비 완료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각종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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