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을왕리 갯바위에 고립된 10대 2명…해경 구조
[인천=뉴시스] 2025년 을사년 첫날인 1일 오후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갯바위에 10대 남녀가 고립돼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5.0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2025년 을사년 첫날인 지난 1일,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을 찾았다가 갯바위에 고립된 10대 남녀가 해경에 구조됐다.
2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6분께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에서 "갯바위에 A(15)군과 B(15)양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해당 신고 내용을 전달받은 해경은 고무보트를 이용, 20여 분만에 A군 등 모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들은 걸어서 갯바위까지 들어갔다가 밀물로 인해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A군과 B양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라며 “갯바위에 고립될 경우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하고 안전지역에서 구조대를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