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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모, 대한골프협회 회장 단독 출마…연임 성공

등록 2025.01.06 10: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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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회장(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회장(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강형모(67·유성CC 회장) 현 대한골프협회(KGA) 회장이 제21대 회장에 당선됐다.

강형모 회장은 2023년 6월 보궐선거를 통해 제20대 KGA회장으로 당선돼 활동하다가 2024년 12월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KGA 선거운영위원회는 지난 12월30일 4차 회의를 거쳐 제21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강 후보를 관련 규정에 따라 후보자 결격 사유 심사를 거쳐 KGA 회장으로 결의했고, 기존 선거 예정일인 1월6일 별도 투표 없이 최종 당선을 공고했다.

그는 2004년부터 KGA 이사로 선임돼 협회와 인연을 맺은 후 선수강화위원장 그리고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상근부회장으로 재직했다.

재직 중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의 2회 연속 전부문 금메달 획득, 2010년, 2016년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개인·단체전 석권,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부 금메달 달성이라는 성과를 냈다.

또한 골프 최고 의결 기구인 국제골프연맹(IGF) 위원과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 이사로 수년간 활동하며 한국골프의 국제관계 강화와 국내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강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제21대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대한민국 골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대한골프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회장은 대의원 총회가 있는 오는 23일부터 4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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