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컴백" 오리온, 한정판 '딸기송이' 출시 앞둬
'딸기송이' 출시…'초코송이'의 한정판 제품
멜론송이·초코파이 딸기 등 한정판 마케팅 강화
오리온이 2022년 출시했던 한정판 딸기 제품 모습.(사진=오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오리온이 '딸기송이'를 3년 만에 한정판으로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초코송이'의 한정판 제품 '딸기송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딸기송이는 이름 그대로 기존 스틱 형태 과자에 딸기맛 초콜릿과 요거트를 활용해 만든 제품이다.
앞서 오리온은 2022년 봄 딸기송이를 비롯해 '딸기 고래밥', '초코파이 정 딸기스케치' 등 딸기를 활용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당시 한정판 제품 중 딸기송이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판매 중단 이후에도 오리온에 재출시 문의가 이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정판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 오리온도 3년 만에 딸기송이를 다시 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오리온은 2017년 국내 양산형 파이 중 처음으로 봄 한정판 제품인 '초코파이 딸기'를 출시했다.
당시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출시 한 달 만에 1100만개 판매를 돌파했으며, 예상보다 높은 인기에 기존 계획된 물량보다 생산량을 2배로 늘린 바 있다.
이후 '딸기블라썸'·'딸기&요거트'·'피스타치오&베리' 등 매년 딸기를 활용한 색다른 한정판을 선보이며 봄 시즌에만 찾아볼 수 있는 특별한 패키지를 선보여왔다.
지난해 7월에는 여름 한정판 제품으로 '멜론송이' 등 멜론을 활용한 제품들을 출시하기도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딸기송이 등 한정판 제품은 새롭고 희소성 높은 것을 선호하는 MZ세대 소비 성향에 맞춰 새로운 디자인, 맛을 더한 제품으로 한층 더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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