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광주, 박정인 영입 "이정효 감독 밑에서 더 성장할 것"

"팀의 목표에 도움이 되는 선수 되고파"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에 입단한 박정인. (사진=광주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K리그2 서울이랜드FC 공격수 박정인을 영입해 창끝을 보완했다.

광주는 7일 "서울이랜드 출신 공격수 박정인을 영입하며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했다"고 밝혔다.

K리그1 울산 HD 산하 유소년팀인 현대중과 현대고에서 성장한 박정인은 2019년 울산에 입단해 프로로 데뷔했다.

그는 2021년 K리그2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해 첫 해 29경기 8골 3도움을 터뜨렸다.

부산 시절 박정인은 2시즌 반 동안 64경기 16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박정인은 15세 이하(U-15) 대표팀부터 U-16, U-17 대표팀을 거쳤고,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아 챔피언십을 누비는 등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다.

광주는 "박정인은 178㎝, 70㎏의 탄탄한 체격으로 공격수로서 타고난 위치 선정과 날카로운 침투가 장점"이라며 "어느 위치에서도 득점할 수 있는 결정력을 갖췄다"고 기대했다.

박정인은 "광주 경기를 보며 이정효 감독에게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잘 배워서 더 큰 선수가 되겠다"며 "팬들에게 하루빨리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팀의 목표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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