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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까지 최대 40㎝ 눈폭탄…정부 "가용자원 총동원 대응"

등록 2025.01.07 16:08:19수정 2025.01.07 19: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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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대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동남권을 제외한 서울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는 모습. 2025.01.05.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동남권을 제외한 서울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는 모습. 2025.01.0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오는 10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사전 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대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0일까지 곳에 따라 최대 40㎝의 매우 많은 눈이 내리며 9일은 서울 체감온도가 –20℃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 강한 추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에서 행안부는 전북·전남·충남 등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관계 기관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행안부는 눈으로 인한 붕괴, 전도 등에 대비해 위험 징후 시 취약시설 출입을 신속히 통제하고 주민 대피를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출·퇴근 시간대 원활한 교통을 위해 주요 도로 제설을 철저히 하고 보행로·이면도로 등은 후속 제설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추위에 대비해 노숙인·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을 밀착 관리하고 옥외 근로자 안전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고 대행은 "정부는 이번 대설·한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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