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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지원 기업 4개사, 'CES 2025'서 전시한다

등록 2025.01.08 14: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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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참여공모 선발

[수원=뉴시스] 아주대학교 율곡관 전경. (사진=아주대 제공) 2025.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아주대학교 율곡관 전경. (사진=아주대 제공) 2025.01.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아주대학교는 교내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와 산학협력 기업들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해 기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벡스랩, ㈜맘트는 대학이 보유한 특허를 기반으로 창업한 아주대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이며, ㈜티엠이브이넷, ㈜싸이스트는 아주대와 산학협력을 진행 중인 기업들이다.

해당 기업들은 한국시간으로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CES 박람회에서 올해 처음 운영하는 '통합 경기도관'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이는 경과원이 지난해 8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CES 참여공모에서 선발돼 제품제작 지원과 전시 자격을 얻은 데 따른 것이다.

㈜벡스랩은 아주대 디지털미디어학과 석혜정 교수가 창업한 회사로 심리상담 콘텐츠 'SITh'(Self-Insight Therapy)을 선보인다. 이 기술은 이용자들에게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가상인간(VH) 기술을 활용한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실제 전문 심리상담가를 만나지 않고서도 실제와 큰 차이점이 없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주대 홍창형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창업한 ㈜맘트는 사용자 맞춤형 정신 건강 관리 앱인 'MARO'를 전시한다. 이것은 정신 건강 전문가들이 사용자 데이터에 기반해 만든 알고리즘으로 온라인 공개영상을 치료도구로 활용한다.

㈜티엠이브이넷은 중량과 발열 문제를 해결한 메가와트급 충전 케이블을 선보인다. 고용량 충전이 필요한 미래의 대형 차량과 선박, 도심항공기(UAM) 충전 과정에서 지적되는 문제를 세계 최초로 액체증발상변화 냉각존 형성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충전 기술이다.

㈜싸이스트는 국내 유일의 현장용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스템인 'R-CMS'을 전시한다. 이 기술은 화학물질의 등록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이 저장돼 관리 및 추적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최초로 화학물질 법령 추적 시스템을 적용해 관련 보고서가 자동으로 생성되는 등 관리 과정을 간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아주대 김상인 산학협력단장(LINC 3.0 사업단장)은 "경기도형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과 지역 내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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