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작년 국내 법인 손익분기점 달성"
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AI'의 확산이 주요 성과
AI MSP로 사업 구조 혁신 성과 본격화…올해 산업별 AI 솔루션 사업 강화 예정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사진=베스핀글로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베스핀글로벌이 자사 한국 법인이 지난해 조정 EBITDA(상각과 주식보상 전 영업이익) 기준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의 감사보고서는 예년과 같이 베스핀글로벌 한국법인과 그 외 해당 자회사의 매출을 결산해 올 3월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사업 중심의 전략적 조직 개편을 단행한 후, AI와 클라우드의 융합을 통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사업 생산성 향상과 비용 효율화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AI'의 확산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의 세계 최초 원전 특화형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에 본격 돌입했으며, 지난해 울산교육청의 생성형 AI 교수 학습 플랫폼 '우리 아이(AI)'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서울 성동구청의 성동형 스마트 AI 민원 안내 챗봇도 시범 운영 단계에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한국 법인의 흑자 전환을 계기로 AI 중심의 디지털 혁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강조했다. 에너지와 공공, 교육 뿐 아니라 제조, 모빌리티, 금융, 관광, 고객센터 등 다양한 산업군의 헬프나우 AI 고객사례를 바탕으로 올해도 산업별 AI 서비스 및 솔루션 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 예정이다.
허양호 한국 대표는 "이번 흑자 전환 전망은 AI MSP로의 전환과 고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가 이끌어낸 고무적인 결실로 베스핀글로벌의 성장 가능성과 시장 리더십을 증명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국내외 고객 및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도화된 내부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AI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디지털전환(DX) 선도 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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