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클레무브, 하만과 자율주행 통합 플랫폼 협력 협약
[서울=뉴시스]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HL클레무브가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과 센트럴 컴퓨트 플랫폼(중앙 집중형 플랫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HL클레무브 윤팔주 사장 (왼쪽 셋째)이 하만 오토모티브 크리스천 소봇카 사장(왼쪽 넷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HL클레무브 제공) 2025.0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HL그룹 산하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과 센트럴 컴퓨트 플랫폼(중앙 집중형 플랫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통합한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 크로스 도메인(X-Domain) 기술을 활용해 한 개의 중앙 제어기에서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설계 유연성을 제공한다.
양사는 이미 시제품 개발 및 트랙 테스트를 완료해 기술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플랫폼은 원가 절감, 에너지 효율 향상 등으로 고객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팔주 HL클레무브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의 연결을 강화해 SDV 시대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향후 미래 모빌리티를 이끌어 갈 혁신 솔루션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L클레무브는 자율주행 토탈 가치 사슬을 보유한 K-자율주행 선도 기업으로, 2250건 이상의 특허와 독자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