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제 "착한가격 YES!, 바가지OUT" 소상공인 단체 결의
![[남원=뉴시스] 지난 13일 남원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에 모인 소상공인 단체 남원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 조합원들이 '제95회 춘향제' 기간 착한가격을 유지하고 부당요금을 근절하겠다는 결의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4/NISI20250314_0001792096_web.jpg?rnd=20250314181217)
[남원=뉴시스] 지난 13일 남원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에 모인 소상공인 단체 남원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 조합원들이 '제95회 춘향제' 기간 착한가격을 유지하고 부당요금을 근절하겠다는 결의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시는 남원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 조합원들이 전날 남원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에서 모여 '부당요금 근절 및 동행 페스타 참여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결의대회는 부당요금 근절과 '동행 페스타'를 통해 성공적인 춘향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취지로 참석자들은 친절한 서비스 제공, 가격표시제 준수, 부당요금 근절 실천을 다짐했다.
남원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 전재완 이사장은 "춘향제 기간에 조합원들이 모두 동참해 바가지요금 근절과 가격표시제 준수, 할인 행사 등 동행세일 페스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는 4월30일부터 5월6일까지로 예정된 춘향제 기간 부당요금 근절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축제 기간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물가안정 점검반을 운영하고 관내 음식점, 숙박업, 의류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및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행 페스타'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단체의 자발적 참여에 큰 의미가 있다"며 "춘향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 다양한 업종에서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지역에서 각자 슈퍼마켓을 운영 중인 점주들이 모여 결성한 남원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은 남원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운영뿐만 아니라 인근 임실과 구례, 곡성, 장수, 순창, 함양 등 지리산권 내 슈퍼마켓에도 저렴한 가격의 물품을 공급하며 골목상권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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