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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한우농장서 또 구제역…감염농가 9곳으로 늘어

등록 2025.03.18 19:22:24수정 2025.03.18 23: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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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시스] 김혜인 기자 = 전남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한 14일 오전 영암군 도포면의 한 구제역 발생 소 농장에서 방역 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5.03.14. hyein0342@newsis.com

[영암=뉴시스] 김혜인 기자 = 전남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한 14일 오전 영암군 도포면의 한 구제역 발생 소 농장에서 방역 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5.03.14. hyein0342@newsis.com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영암의 한 한우농장에서 18일 구제역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지난 13일 첫 확진 엿새 만에 감염농가는 영암 8곳, 무안 1곳 등 모두 9곳으로 늘게 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의심신고 9건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영암 덕진면의 한 농가에서 한우 2마리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농장에서는 한우 46마리를 사육중이며, '침흘림 증세가 있다'는 농장주 신고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최초 발생 농장으로부터 90m 떨어진 곳으로, 지난 15일 백신을 접종했으나 항체가 미처 형성되기 전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영암 군서면의 한우농장(사육두수 20마리)과 무안 일로의 한우농장(40마리)를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거나 시료를 채취 중에 있다.

방역 당국은 신규 감염농장이 첫 발생농장의 방역대 안에 위치해 현행 위기대응 '심각' 단계 지역(10개 시군)은 그대로 유지했다.

또 발생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추가로 파견해 출입 통제와 임상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살처분은 양성축에 한해서만 선별적으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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