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복귀 시한 앞두고 교수회의 개최…"학생 등록하도록 설득"
최재영 의과대학장, '학생 등록 설득' 취지 발언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4일 오전 서울 한 의과대학에서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졸업생들이 가운을 입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집단휴학으로 인해 고려대, 성균관대 강원대 등은 의대 졸업식을 취소하기로 했으며 중앙대, 연세대 등은 졸업식 규모를 축소했다. 2025.02.24.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24/NISI20250224_0020711321_web.jpg?rnd=20250224132517)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4일 오전 서울 한 의과대학에서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졸업생들이 가운을 입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집단휴학으로 인해 고려대, 성균관대 강원대 등은 의대 졸업식을 취소하기로 했으며 중앙대, 연세대 등은 졸업식 규모를 축소했다. 2025.02.24.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의대생의 복귀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연세대 의과대학은 교수회의를 20일 개최했다.
연세대 의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의대 윤인배홀,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전체 교수회의가 열렸다.
최재영 연세대 의과대학장은 이 자리에서 학생들의 미등록 휴학 때 앞으로 절차 등을 설명하고 등록할 수 있도록 계속 설득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다만 의대생의 휴학·제적과 관련해 다른 대응 방안 논의는 없었고 신임 교원 소개를 비롯해 다른 안건 논의가 전체 교수회의에서 진행됐다.
해당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관련해 어떠한 결정 사항도 나온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최 학장은 최근 교수를 향해 보낸 서신에서 "오는 24일 이후 추가 복귀 일정은 없다"며 "복귀를 최대한 권유하고 미복귀 의사를 가진 학생은 등록 후 휴학을 권유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미등록 휴학 신청자에게는 오는 24일 미등록 제적 예정 통보서가 발송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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