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년 추모식 열어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원 내 안중근 의사 빈 무덤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년 추모식'에서 안중근 의사 손도장 대형 걸개그림이 설치돼 있다. 2025.03.22. [e-mail]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와 안중근평화연구원은 22일 서울 용산구 효창원(효창공원) 안중근 의사 빈 무덤 앞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15년 추모식'을 열었다.

이날 추모식은 추모제례, 유언낭독, 추모사,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는 "올해 안중근 의사 순국일자가 평일(26일)임에 따라 많은 분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주말에 거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1879년 황해도 출생의 안중근 의사는 1905년 을사늑약 후 중국 상해로 건너가 국권 회복의 길을 강구하다 돌아와 사재를 털어 삼흥학교(三興學校)·돈의학교(敦義學校)를 세워 인재 양성에 힘썼다.

1909년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일제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가 하얼빈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10월 26일 9시경 하얼빈역에서 러시아 군인들의 경례를 받으며 각국 영사들이 도열해 있는 곳으로 걸어가던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총을 쏘아 3발을 모두 명중시켰다. 러시아군이 그를 체포하려고 하자, 하늘을 향해 “코레아 우라(대한독립 만세)”를 크게 세 번 외쳤다.



안중근 의사는 러시아 헌병대에서 여순(旅順)에 있는 일본 감옥으로 이송돼 1910년 2월 14일 사형을 선고받은 후 3월 26일 순국했다. 정부는 의사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원 내 안중근 의사 빈 무덤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년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2025.03.22. [e-mail]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원 내 안중근 의사 빈 무덤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년 추모식'에서 양지안, 옥다혜 초등학생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2025.03.22. [e-mail]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원 내 안중근 의사 빈 무덤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년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2025.03.22. [e-mail]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원 내 안중근 의사 빈 무덤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년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2025.03.22. [e-mail]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원 내 안중근 의사 빈 무덤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년 추모식'에서 참석자가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5.03.22. [e-mail]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원 내 안중근 의사 빈 무덤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년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2025.03.22.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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