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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애플 실적 앞 상승 마감…다우 1.58%↑·나스닥 1.16%↑

등록 2023.10.31 05:28:40수정 2023.10.31 0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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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애플 실적 앞 상승 마감…다우 1.58%↑·나스닥 1.16%↑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 금리 결정, 고용 보고서, 애플 실적 등 굵직한 일정을 앞두고 상승세로 한 주를 시작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11.37포인트(1.58%) 급등한 3만2928.96에 거래를 마치면서 지난 6월2일 이래 최고의 날을 맞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9.45포인트(1.20%) 오른 4166.82에 마감, 8월 말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46.47포인트(1.16%) 상승한 1만2789.48에 폐장했다.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31일부터 이틀 동안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은 이번에 연준이 5.25~5.50%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 놓은 만큼 투자자들은 올해 12월 또는 내년 인상 가능성이나 '높은 금리를 얼마나 오래 유지할 지'(higher for longer·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파월 의장의 입을 주목하고 있다.

이 외에 이번 주 미국 10월 비농업고용지수와 실업률도 발표된다.

애플은 11월2일 장 마감 뒤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전쟁 2단계'에 돌입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악화도 주시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하마스와의 휴전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휴전 가능성을 일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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