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국보 영남루서 전통놀이 체험장 운영…굴렁쇠 굴리기도
[밀양=뉴시스] 생생 국가유산 사업 홍보 포스터. (사진=밀양시 제공) 2024.04.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오는 13일 오후 1시30분부터 영남루에서 문화재청의 올해 생생 국가유산 사업으로 토속소리극 공연과 및 전통놀이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폼(form) 미(美)쳤다 밀양 토속소리'를 주제로 시가 주최하고 밀양법흥상원놀이 보존회가 주관하며 문화재청이 후원한다.
행사는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농경문화를 토속소리로 계승·발전시킨 토속소리극 공연과 국보 영남루의 역사, 건물, 편액 등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마당이 열린다.
또 복식 체험, 만들기 체험,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풍성한 전통놀이 체험장도 준비돼 있다. 특히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뉴시스] 생생 국가유산 사업 홍보 포스터. (사진=밀양시 제공) 2024.04.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10월까지 열리는 토속소리극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1시30분에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국보 밀양 영남루 누각에서 영남루에 관한 이야기 마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누리집 행사·공연 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병구 시장은 "국보 영남루에서 밀양만의 특별한 토속소리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으로 즐거운 추억을 담아가길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 국보 밀양 영남루의 품격에 걸맞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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