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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교육감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신년사]

등록 2025.01.01 11: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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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교육감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신년사]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 정책 방향을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로 정했다"면서 "교육공동체가 서로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첫번째로 도 교육감은 "학교와 소통하며 현장이 요구하는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면서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시작으로 유·초·중·고 교육 여건 전반을 개선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특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올해 134개 학급을 신·증설할 것"이라며 "중도·중복학급, 특수교사 교권 보호와 업무 경감, 통합학급 문제는 교육청, 교원단체,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교지원단의 지원 범위를 기존 행정과 시설 중심에서 교무학사 영역까지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교무업무지원과'도 신설해 학교 현장체험학습 지원은 물론 교사 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2026년 7월 인천시 행정구역 개편에 맞춘 교육지원청 개편 추진"과 "올해 상반기 '인천시교육청 학교 현장 지원 종합 대책' 발표" 등을 예고했다.

두번째로 도 교육감은 "읽걷쓰 기반의 올바로·결대로·세계로 교육으로 학생성공시대를 한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올바로 교육은 학생들의 인성·시민성 함양을 위한 교육"이라며 "체험 중심의 인성·효·예절교육, 가족 체류형 농어촌 유학, 인천형 평화교육으로 '앎'이 '삶'이 되는 올바로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결대로 교육은 학생들 저마다의 잠재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라면서 "학생들이 '나다움'을 찾아 자라도록 돕고, 고졸 취업 안전망 10년 보장제 법제화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어 "세계로 교육은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교육"이라며 "학생들이 인천을 바로 알 수 있도록 힘쓰고, 세계로배움학교 정원을 5000명까지 확대해 학생들이 더 큰 세상을 읽고 걷고 써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끝으로 도 교육감은 "지금까지 걸어온 6년 동안 쉬운 길은 없었다"면서 "그럼에도 교육 가족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 인천시민의 따뜻한 응원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인천교육이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며 사는 세상, 시민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인 '학생성공시대'를 위해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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