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안양, 골키퍼 황병근 영입
부산 떠나 FA로 안양 이적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의 황병근. (사진=FC안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4시즌 프로축구 K리그2 우승을 차지해 이번 시즌부터 K리그1에 참가하는 FC안양이 골키퍼 황병근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5년 드래프트를 통해 전북 현대로 입단한 황병근은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에서 두 시즌 군 생활을 제외하고 2022년까지 전북에서 활약했다.
이후 2022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K리그2 부산아이파크으로 이적했고, 올해 자유계약(FA)으로 안양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K리그 통산 기록은 42경기 49실점 15클린시트.
황병근은 뛰어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경기 시 안정감을 주며 탁월한 선방능력이 장점인 선수다.
안양 측은 "그의 영입으로 팀 수비진의 조직력을 강화하고 최후방 안정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병근은 "안양 서포터즈분들의 응원을 골대 뒤에서 받을 생각에 벌써 설렌다. 함께할 날이 하루하루 기다려지고 팬분들을 만나 뵐 홈 개막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동계 훈련부터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역사가 있는 팀에 이적하게 돼서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팀이 원하는 목표에 이룰 수 있도록 한 몸 던지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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