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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무보험 차량 운행사건 급감

등록 2019.02.25 11: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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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539건, 2018년 980건

【서울=뉴시스】 강남구 자동차보험 가입 홍보. 2019.02.25. (사진= 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 강남구 자동차보험 가입 홍보. 2019.02.25. (사진= 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지난해 무보험 차량 운행에 의한 미해결사건이 급감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16년 4539건이었던 미해결사건은 2017년 1718건, 지난해 980건으로 지속적으로 줄었다.

구는 이를 위해 검·경찰, 통신사, 타 기관과 공조했다. 주말·야간 조사와 압수수색영장 신청·집행, 구치소 접견 수사로 피의자의 출석률을 높였다. 지방 근무자일 경우 관할 기관에 촉탁 수사 의뢰했다.

그 결과 지난해 범죄사건을 처리한 차량대수는 1005대였다. 이는 서울시 전체 처리 차량대수(약 9900대)의 약 10%다. 25개 자치구 중 최다 실적이라고 구는 소개했다.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특별사법경찰 수사권을 부여받은 구청 내 담당 공무원은 의무보험 미가입 상태로 속도위반한 자동차 보유자를 소환·조사해 검찰에 송치하고 있다.

강남구 자동차민원과는 "검찰 송치 외에도 의무보험 가입 독려를 위한 거리 캠페인, 전광판·SNS 등을 통한 홍보 활동으로 국토교통부가 적발·통보하는 신규 범죄를 2016년 888건에서 지난해 488건으로 45%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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