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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4대책 사업 후보지, 빠른 속도로 발굴 중"

등록 2021.05.26 11: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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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 주택정책관, 26일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

1~3차 도심복합사업, 38곳 중 12곳 10% 이상 동의

"올해 목표물량 2배 웃도는 10.9만 가구 확보"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김영한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국장)은 26일 "2·4 공급대책 발표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예상보다 많은 물량의 사업 후보지가 빠른 속도로 발굴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통해 2·4공급대책 중 하나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며 이 같이 말했다.

정부는 앞서 3월31일 1차 후보지로 영등포구·금천구·은평구·도봉구 등 21곳, 지난달 14일 2차 후보지로 강북구·동대문구 등 13곳, 지난 12일 대구와 부산 4곳을 선정한 데 이어 이날 4차로 서울 중랑구 5곳과 인천 3곳을 4차 후보지로 낙점했다.

김 국장은 "각 지역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의서를 확보해 제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선도사업 후보지 중 12곳에서 이미 예정지구 지정요건인 10% 주민 동의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특히 은평구에서는 증산4구역과 수색14구역에서 본지구 지정요건인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하는 등 사업이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김 국장은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히 세부사업계획을 마련해 구체적 사업내용과 효과를 주민들께 설명드리고 조기에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2·4대책을 통해 발표한 물량 중 상당수가 차질 없이 확보되는 중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올해 도심 주택공급 목표 물량인 약 4만8000호 대비 두 배를 상회하는 약 10만9000호 이상의 주택공급 후보지가 이미 확보됐다"며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공급과 주거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획된 공급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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