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국 폭염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13일 폭염대책 점검회의
폭염 취약계층 보호활동, 공사장·농촌지역 예찰활동 등 중점 추진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12일 오후 대구 중구 남산동 인근 대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1.07.12. [email protected]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당분간 폭염특보가 확대·유지될 것으로 전망됨에 짜른 조치다.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소관 분야별 폭염대책의 강화를 지시했으며, 오는 13일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폭염 대처상황 및 계획 등에 대해 여름철 폭염 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과 건설현장 등 근로자 안전관리, 취약지역 예찰활동,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한 무더위쉼터 방역 관리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폭염 시에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건설현장 및 논·밭 등 실외 작업장에서는 폭염안전수칙을 항상 준수하여 폭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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