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해군 여군 중사 극단적 선택…성추행 피해 신고 후
12일 오후 부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
피해 신고 후 가해 남군과 분리된 상태
[서울=뉴시스]해군 상징. 2021.08.12. (자료=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해군에 따르면 모 부대 소속 여군 A중사(32)가 12일 오후 부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중사는 동일 부대 B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 후 가해 남군과 분리된 상태였다. A중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시점은 가해자를 상대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던 때였다.
국방조사본부와 해군중앙수사대는 "이번 사망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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