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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사, 잠정합의안 도출 성공…투표 실시

등록 2021.08.31 20: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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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8일까지 노조와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임단협)을 진행한 결과,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다고 9일 밝혔다. 2019.03.09. (사진=르노삼성차 제공)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8일까지 노조와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임단협)을 진행한 결과,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다고 9일 밝혔다. 2019.03.09. (사진=르노삼성차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르노삼성 자동차 노사가 31일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르노삼성과 노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후 부산공장에서 13차 본교섭을 갖고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합의했다. 기본급을 동결하는 대신 다른 부분에서 노조 측의 요구가 조금 더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해 7월부터 1년 넘게 임단협을 이어가며 전면파업, 직장 부분폐쇄 등 노사 강대강 대치를 이어왔다. 국내 5개 완성차업체 중 지난해 임단협도 타결하지 못한 업체는 르노삼성 뿐이다.

하지만 장기협상에 따른 노사의 피로감이 커지고, 회사의 생존과 연결된 안정적인 XM3 유럽 수출 공급, 르노-지리홀딩스 합작사 설립에 따른 신차 프로젝트 등의 중요도가 높아지며 협상 분위기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합의에 따라 르노삼성 노조는 빠른 시일 내 조합원 총회를 열어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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