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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팀 져서'..사직야구장 흉기난동 예고 글, 잡고보니 고교생

등록 2023.08.07 14:06:06수정 2023.08.07 14: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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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최근 '살인 예고' 글이 인터넷 등에 잇달아 게재되자 부산경찰청이 특별치안활동(4~18일)에 나선 가운데 6일 부산진구 서면역에 배치된 경찰관들이 순찰을 벌이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부산 내 범죄발생 우려지역 152곳을 선정해 경찰관 기동대, 특공대, 지역경찰, 관광경찰대, 지하철경찰대, 형사, 협력단체, 지자체 등 900여 명 배치해 순찰 및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3.08.06.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최근 '살인 예고' 글이 인터넷 등에 잇달아 게재되자 부산경찰청이 특별치안활동(4~18일)에 나선 가운데 6일 부산진구 서면역에 배치된 경찰관들이 순찰을 벌이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부산 내 범죄발생 우려지역 152곳을 선정해 경찰관 기동대, 특공대, 지역경찰, 관광경찰대, 지하철경찰대, 형사, 협력단체, 지자체 등 900여 명 배치해 순찰 및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3.08.06.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인터넷 커뮤니티 채팅방 댓글에 흉기난동 예고 글을 올린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인터넷 채팅방에 흉기난동 예고 글을 올린 A(10대)군을 협박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5일 오후 9시께 인터넷의 한 포털사이트 스포츠 오픈톡 채팅방에 댓글로 '내일 오후 5시에 사직구장서 칼부림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네티즌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다음날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하는 A군을 검거하고, 화성동탄경찰서와 함께 조사를 벌이고 있다.

A군은 경찰에서 '응원하는 프로야구 팀이 경기에 패하자 홧김에 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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