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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이스라엘 무기 지원 보류 사실 아냐…"휴전해야"[美대선 1차토론]

등록 2024.06.28 11:32:47수정 2024.06.28 13: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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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팔 독립국가 질문에 확답 피해

[애틀랜타=AP/뉴시스]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각)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CNN 스튜디오에서 일 대 일 TV 토론을 하고 있다. 2024.06.28.

[애틀랜타=AP/뉴시스]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각)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CNN 스튜디오에서 일 대 일 TV 토론을 하고 있다. 2024.06.28.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미국 대선 첫 번째 TV 토론이 27일(현지시각) 시작됐다.

민주당과 공화당을 각각 대표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28일 오전 10시)부터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CNN 스튜디오에서 일 대 일 토론에 돌입했다.

가자 지구 전쟁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휴전을 거듭 촉구하는 한편 바이든 행정부가 고의로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지원을 보류했다는 일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이스라엘이 필요로 하는 모든 무기를 제공했고, 그들이 필요한 시점에 이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0월7일 발발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이후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가자 지구 군사 작전으로 "하마스가 매우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친이스라엘 성향으로 알려진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한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가자 지구 군사 작전을 끝낼 권한이 있다며 친 팔레스타인 시위자들을 추방하고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미국에 입국하는 것을 금지하겠다고 위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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